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한다. 창동 아우르네 전경. /도봉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창동 아우르네에 조성된 창동 아우르네빌리지 4~5층으로, 총 48호 가운데 청년창업인에게 12호, 청년음악인에게 7호를 공급한다. 세대 전용 면적은 15㎡(4.5평)다.
임대 조건은 임대보증금 3500만 원에 월 임대료 12만7000원이며, 거주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도보 5분 이내에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있으며, 인근에 서울창업허브 창동, 씨드큐브 창동 오피스, 구 청년창업센터,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을 위한 공간과 음악 창작을 위한 공공 스튜디오가 자리하고 있다.
혼인 중이 아닌 19~39세 무주택 청년창업인 및 청년음악인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22일까지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이메일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자는 활동경력·계획서 심사, 입주자격 조회·심사 등을 거쳐 선정,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인과 청년음악인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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