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1명 사망, 1명 심정지…한랭질환 81명
이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의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올 겨울 최강 한파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사고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경기 18건, 인천 3건, 강원 13등 총 73건으로 이 중 46건은 복구가 완료됐다.
수도관 동파는 경기에서 3건 발생했고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무안광주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정지, 18명이 경상을 입었다.
한랭 질환자는 이달 19일 5명 발생해 이달 1일부터 누적환자수가 81명으로 늘었다.
도로는 충남 4곳, 전남 5곳, 광주 1곳, 제주 2곳 등 지방도 12개 구간이 통제됐다. 국립공원 탐방로도 계룡산 22곳, 내장산 21곳, 설악산 7곳 등 8개 공원 159개 탐방로가 통제 중시다.
여객선은 인천-백령 등 41개 항로 52척이 이용 불가능하다. 항공기는 김포 8개, 제주 17개, 김해 1개, 군산 6개, 여수 10개 등 총 42편이 결항했다.
앞서 행안부는 20일 오후 8시를 기해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상된다. 이번 강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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