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직 부장과 관계사 팀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반도체 핵심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직 부장과 관계사 팀장이 구속 기로에 섰다.
이민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산업기술유출방지및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직 부장 A 씨와 삼성전자 관계사인 반도체 장비납품업체 전직 팀장 B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이춘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 씨가 18나노 D램 반도체 공정정보와 유진테크의 반도체 증착장비 설계기술자료를 무단유출해 중국 경쟁 회사의 제품개발에 사용하도록 했다고 본다. B 씨는 A 씨와 공모해 관계사의 기술자료를 유출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지난 5월 국가정보원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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