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는데 협력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는 데 협력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엔개발계획과 개발도상국 대상 반부패 정책 확산 관련 양해각서를 연장한다. 체결식에는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의 안네 유프너 소장이 참석한다.
권익위와 유엔개발계획은 한국의 반부패 정책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5년 첫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년마다 연장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8년간 함께한 반부패 정책 공유 사업을 되짚어 보고, 성과가 입증된 우수한 반부패 정책 정보를 공유한다.
정승윤 부위원장은 "유엔개발계획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반부패 정책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는 한편 반부패 연대를 구축해 각국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업이 개발도상국의 부패 척결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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