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서울광장 거리환영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2022년 4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LG트윈스 대 두산베어스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서울광장 거리환영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LG트윈스의 우승이 확정된 13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말 오래 기다린 반가운 소식이다.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맞아 서울시장으로서 큰 기쁨을 금할 수 없다"고 연고지 구단 우승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그간 우승을 향해 피땀을 흘린 선수들과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 모두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서울 연고팀 기준으로는 2019년 두산 베어스 우승 이후 4년 만의 쾌거"라고 격려했다.
그는 "작년 허구연 KBO 총재님께 드린 서울 연고팀 우승 축하행사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LG트윈스 우승축하 거리환영회를 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돔구장 건설에 따른 대체구장 논란에 대해서는 "건설 주체인 한화컨소시움, 구장 사용자인 LG·두산, 한국프로야구 운영 기구인 KBO와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안전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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