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는 메리츠증권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는 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박현규 부장검사)는 6일 오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메리츠증권 본점, 이화그룹 본사 등 10여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메리츠증권 임직원들이 지난 2021년부터 취득한 이화그룹의 신주인수권부 사채 등을 거래정지 직전까지 처분해 거래상 지위와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거래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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