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협박·특수주거침입 혐의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홍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 사진은 홍씨 /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현관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홍모(42) 씨를 특수협박과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홍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한 장관의 자택 현관 앞에 흉기와 토치를 두고 간 혐의를 받는다.
홍씨는 경찰에서 "2년 넘게 자신을 괴롭히는 권력자들 중 기억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홍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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