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 우산 430개를 제작했다. /중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폐현수막을 활용해 공유 우산 430개를 제작했다.
중구는 서울시 폐현수막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1650만 원을 투입해 활용도가 높은 공유 우산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수거한 현수막은 2020년 4451개, 2021년 3832개, 지난해 5118개, 올 7월까지 2828개에 달한다. 앞서 구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로 재활용해 보급했지만 수요가 많지 않았다.
공유 우산은 15개 동주민센터, 구청 민원여권과, 보건소, 복지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우산 및 양산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현수막을 줄이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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