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보궐선거에 당선된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1호로 결재했다. 진교훈 구청장이 결재하는 모습. /강서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10·11 보궐선거에 당선된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일부 허가를 1호로 결재했다.
서울 강서구는 진 구청장이 16일 이 사안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6㎡ 부지에 업무·판매·지식 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조 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이다.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만7983㎡에 해당하는 2블록 개발 허가로 부동산 경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진 구청장은 이번 보궐선거 기간 공약으로 가양 CJ 부지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걸 만큼 관련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 사업은 올 2월 건축협정인가가 취소되며 건축허가 절차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사업 추진 여부 관련해 지역 사회에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구는 올 6월 취소했던 건축협정 인가를 조건부 의결했다.
구는 앞으로도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연된 CJ공장부지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후보 시절 주민들과 약속한 CJ공장부지 개발 적극 지원을 1호 결재로 신속하게 이행했다"며 "구민을 섬기는 진짜 일꾼으로서 새로운 강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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