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리뷰] '내 귀에 트로트'…소음공해 스피커족 실태 (영상)

2시간 반 동안 북한산에서 만난 스피커족 21명
등산객 5명 중 4명,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더팩트ㅣ북한산국립공원=이덕인 기자] <더팩트>는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아 이어폰 없이 휴대 전화 스피커를 틀고 다니는 일명 '스피커족'의 실태를 취재했는데요.

약 2시간 반 동안 산을 오르내리며 만난 스피커족은 모두 21명입니다. 트로트와 댄스, 발라드 등 흘러나오는 음악 장르도 다양합니다.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라디오를 듣는 등산객도 눈에 띕니다.

휴대 전화로 흘러나오는 소리가 그들에겐 달콤한 음악이 될 순 있지만, 조용히 산소리를 듣고 싶은 등산객들에게는 소음공해일 뿐입니다. 인터뷰한 5명의 일반 등산객 중 4명은 스피커족 소음 유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자세한 보도는 아래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주변 의식 없이 휴대 전화 스피커를 틀고 이동하는 한 등산객. /북한산국립공원=이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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