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22.88%…잠정 투표율 48.7% 기록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레포츠센터 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에 앞서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22.88%를 기록 중인 오후 10시48분 현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3만5247표(63.49%)를 득표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1만8053표, 32.52%)를 30.9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968표(1.74%),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852표(1.53%),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는 260표(0.46%), 김유리 녹색당 후보는 130표(0.23%)를 득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됐다. 6~7일 사전투표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실시됐으며, 본투표 종료 이후 오후 8시53분쯤 사전투표함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이번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58명이 투표해 48.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1년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지난해 6월1일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재보궐선거 통틀어 역대 최고치인 22.64%를 기록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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