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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항저우 AG 선수단 초청…"지원 아끼지 않겠다"

  • 사회 | 2023-10-10 12:00

서울시청 소속 펜싱 윤지수, 브레이킹 김헌우 등 22명 간담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시청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시청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오세훈 시장은 10일 낮 12시 시청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시청 소속 선수단은 총 11개 종목 22명이며 금2, 은6, 동2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메달 획득과 상관없이 대회 내내 서울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올 8월 개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여했던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 3인도 자리를 함께했다.

남자 체조의 간판스타 김한솔은 완벽한 자세로 201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이어 마루운동 종목에서 금메달 2연패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여자 펜싱에서는 윤지수가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프로야구 롯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윤학길 투수의 딸로 화제를 모았다.

만 19세 서울시청 최연소 선수이자 여자 스포츠 클라이밍의 유망주 서채현 선수는 기상 악천후로 결선이 취소되며 은메달을 수상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 여자 핸드볼 팀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 끝에 은메달을 얻었다. 조별 토너먼트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던 여자 축구팀은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서울시청에서 창단한 브레이킹팀 김헌우·전지예는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선보인 브레이킹종목에 참가해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으나 향후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간담회에서 "힘들고 지친 순간마다 여러분의 모습에서 감동받는 서울시민들의 응원을 생각해달라"며 "서울시는 비인기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우리 모두의 멈추지 않을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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