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새벽 1시까지 연장
서울시가 올 추석 연휴에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올 추석 연휴에는 서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이 연장되지 않고, 평소 공휴일 수준으로 운영된다.
28일 서울시는 장기 연휴로 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해 이번 추석 연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평소 공휴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시내버스는 공휴일 대비 감축 운행한다. 지하철 첫차는 기점 출발기준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종점 도착기준 자정까지다. 버스 첫차는 차고지 출발기준 오전 4시~4시 30분, 막차는 자정까지다.
심야버스(올빼미버스)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4개 노선, 139대가 정상 운행한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익일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발 고속·시외버스 운행은 하루 평균 528회로 평시 대비 15% 증편한다. 이에 평소 수송인원보다 약 29% 많은 약 1만7000명의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묘객 지원을 위해 용미리 묘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 2대도 운영한다.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은 29~30일 하루 46회씩 증회 운행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토피스(TOPIS), 서울교통포털(앱), 트위터,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도로 교통상황,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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