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상해 혐의
서울 중랑경찰서는 27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상봉역 승강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7일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약 3시간 만에 경기 구리시에서 A씨를 검거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A씨가 도주 및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2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포스트잇을 자를 일이 있어 흉기를 가지고 다닌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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