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연재해와 사고 등 재난 상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12일 개소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을 둘러보고 있는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연재해와 사고 등 재난 상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12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실과 관제실 등 최신 시설을 구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재해예방시설이다.
상황실 근무요원이 지역 내 CCTV와 연결된 최신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통해 사고와 재해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통해 지역 내 119, 112 신고가 접수된 장소의 CCTV 화면이 바로 표출돼 상황실에서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근무요원이 수집한 정보를 재난안전상황실장에게 보고하고 상황실장이 마포소통방 밴드와 SNS 등으로 관련 부서에 전파한다.
상황실장은 필요 시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하고 재난대책본부와 대응인력을 비상소집하는 등 즉각적인 사고 수습에 나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일단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구민 안전이 365일 24시간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난대응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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