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배달원 엑스터시·대마 빼앗은 20대 구속 송치

특수강도·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8일 특수강도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마약류 소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마약 배달원에게 강제로 마약을 빼앗은 20대 남성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8일 특수강도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마약류 소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말 텔레그램에서 마약 거래를 제안한 뒤 배달 나온 피해자에게 엑스터시 200정과 대마 150g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취한 마약 관련 유통 경로 등을 전반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