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주얼리 분야에 특화된 청년취업 지원시설이 서울 종로에 문을 연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종로캠퍼스 내부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패션·주얼리 분야에 특화된 청년취업 지원시설이 서울 종로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28일 종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 5층에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종로캠퍼스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으로, 디지털 신기술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종로캠퍼스는 11번째 캠퍼스다.
종로캠퍼스는 그 일대 산업특성과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패션·주얼리 전문가와 핀테크 데이터 분석가를 육성한다. 관련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실무 중심 3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각 분야 지식과 함께 디지털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연계형 과정을 운영한다. 패션쇼핑 앱 회사인 ㈜브랜디와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과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채용기회를 준다.
이밖에 교육 시작부터 수료 뒤 취업까지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 취업상담원도 배치한다. 또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일자리 매칭데이 '이음의 날'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끝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종로캠퍼스가 청년들의 취업 의욕과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역량을 길러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는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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