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0일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7호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7호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천화동인 7호 실소유자 배모 씨에 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해 배 씨의 지인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배 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같은 언론사 후배다. 대장동 사업에 약 1000만 원을 투자해 121억 3000만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배당 이후 배 씨는 2020년 4월 서울 강남의 30억 원대 아파트를 구입했고 그해 9월에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부산 기장군 소재 스타벅스 건물과 토지 등을 70억 원대에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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