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A사, 전 직원 최모씨 고소
베이징 궈안 이적 당시 6000만원 가로채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로부터 받은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최모 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경찰이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7·바이에른뮌헨)의 이적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로 에이전트 업체 전 직원을 수사 중이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민재가 소속됐던 에이전트 업체 A사의 전 직원 최모 씨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사는 전날 최씨를 고소했다.
최씨는 2018년 A사 에이전트로 근무하며 김민재 등 선수 3명에게 수수료 9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김민재가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할 당시 수수료 6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최씨가 수수료를 회사 계좌가 아닌 자신의 계좌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적인 내용이나 수사 관련 사안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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