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구름 다시 접근…하천 모두 통제
서울에 퇴근시간부터 밤까지 다시 시간당 최대 80㎜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에 퇴근시간부터 밤까지 다시 시간당 최대 80㎜ 수준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경기만에서 유입된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빠져나갔으나 서해상에서 다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퇴근시간대 빗줄기가 굵어지고, 밤부터는 더욱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일부지역은 시간당 30~80㎜까지 내릴 것이라는 예보다.
현재까지 누적 강우량은 노원구가 85.5㎜로 가장 맣고, 은평구는 29.5㎜로 가장 적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다음날까지 누적 100~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를 비롯해 지하차도 및 주요 공사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문자와 SNS, 서울시교통정보센터(TOPIS),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있다.
현재 27개 전체 하천이 통제 중이며 도로 통제구간은 없다. 빗물펌프장도 14곳을 가동 중이다.
쌍문근린공원에서 수목 6주가 전도돼 조치를 완료했고, 이외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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