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세정 기자·황지향 인턴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다가 현장에 있던 이천수와 매니저에게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에게 A씨를 인계받아 체포했다.
사건은 방배경찰서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천수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하며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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