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고소장 제출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퍼뜨린 인물을 모욕죄 등으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에 넘겼다. /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을 퍼뜨린 인물을 모욕죄 등으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에 넘겼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월 협박과 정보통신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혐의 등으로 A씨를 송치했다. 보완수사 요구를 받은 경찰은 이날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다.
이에 앞서 A씨는 지난 1월 본인 아내가 최정원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최정원이 아내에게 '보고 싶다''자주 보자''술 마시자' 등 연락을 했다며 가정이 파탄이 났다고 주장했다.
최 씨 측은 A씨 배우자인 B씨와 20대 초반부터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일 뿐, 과거 서로 연인 또는 유사한 감정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한 협박 문자메시지를 다수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 3월 혐의 대부분이 인정된다며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추가 수사를 벌인 경찰은 이날 자료를 검찰에 넘겼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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