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재해 발생 때 주택수리와 보일러 등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줄 재해복구추진단을 모집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침수 가구를 찾아 도배 및 장판 복구작업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동작구 제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재해 발생 때 주택수리와 보일러 등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줄 재해복구추진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주택수리, 전기보수, 설비전문 분야에서 도배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전기공사기사, 에너지관리기사, 배관산업기사 등 관련 자격증 및 기술보유자 30여 명을 선발한다. 각종 재해가 발생하면 복구가 긴급한 지역에 분산 투입돼 시설물 수리 및 점검 등 재능기부 형태로 자원봉사를 펼친다.
모집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상황에 따라 모집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난이 닥쳤을 때 주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재능을 나눌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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