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교특법상 치사 혐의 입건
서울 은평구 한 교차로에서 재활용 수거 차량에 80대가 치여 숨진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은평구 한 교차로에서 재활용 수거 차량에 80대가 치여 숨진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활용 수거 차량 운전자 50대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0분쯤 재활용 수거 트럭을 운전하며 은평구 증산3교네거리에서 증산지하차도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중 80대 남성 B씨를 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서대문구청 용역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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