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가 평검사 2명을 신규로 임명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평검사 2명을 신규로 임명했다.
공수처는 김상천(변시 1회·법무법인 혜인) 변호사, 공기광(변시 2회·법무법인 린) 변호사 등 2명이 평검사로 신규 임명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공수처 검사는 정원(처차장 포함 25명) 대비 현원 21명(처·차장,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5명)이 된다.
현재 공수처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 등 3명에 대한 추가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상천 변호사는 공대 출신으로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연구원 무 이력과 검찰청 검사 근무 경력을 갖춘 IT 전문 법률가로서 인터넷사기 해킹범죄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 수사와 소송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기광 변호사는 전주지검 공익법무관, 법률사무소 소나무 변호사, 법무법인 고원, 법무법인 린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계에서 형사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평이다.
공수처는 2월말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서류) 2차(면접) 심사를 거쳐 5월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 지원자의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 검사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후보자를 추천했다. 최근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절차를 마쳤다. 인사위원회는 처장과 차장, 여⋅야 추천 각 2명, 처장 추천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ilraoh@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