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가담한 공범 4명이 구속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가담한 공범 4명이 구속됐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M&A 전문가 이모 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한다는 호재를 내세우면서 주가를 띄워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임원들을 구속기소한 뒤 나머지 관련자들도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씨 등이 추가로 관여된 정황을 포착해 지난 13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5명 중 나머지 1명인 박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이날 진행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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