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토요일은 책읽기 좋은날…한강공원서 만나요

  • 사회 | 2023-06-09 06:00

10일 '책 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

서울시는 10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풍경을 배경삼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한강페스티벌 ‘책 읽는 한강공원’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0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풍경을 배경삼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한강페스티벌 ‘책 읽는 한강공원’ 전경.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토요일 한강이 시민을 위한 독서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0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 풍경을 배경삼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한강공원, 북적북적'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마당에서 북토크와 동화 구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북 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시는 5월부터 매 주말 여의도와 뚝섬, 반포 잠수교에서 책 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해 독서 관련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왔다.

알록달록한 형광 튜브로 제작한 차양막으로 그늘을 제공하고 빈백과 해먹을 설치해 누구나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 영화, 음악, 동화 등 주제별 도서 약 2000여 권을 비치해 자율로 대여할 수 있게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가수 오아의 버스킹과 동화작가 임서경의 북 토크, 동화구연 강사 이수연의 동화구연도 펼쳐진다.

'나도 한강 북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수료한 시민이 직접 고른 다양한 주제의 도서도 감상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 책만들기와 좋은 글귀 타투 스티커 붙이기도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문화공간 뚝섬 자벌레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름이 들어오는 시간', '한강 풍경사진 잘 찍는 방법' 등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본격적으로 한강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며 "이번 주말은 한강에서 책과 함꼐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zz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