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검찰개혁 집회 등을 열었던 단체 전직 대표가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 2019년 검찰개혁 집회 등을 열었던 단체 전직 대표가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일 특수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이종원 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촛불집회 회계 부정 의혹이 제기돼 공동고발인단이 서울 마포구 사무실을 방문하자, 이를 막지 않았다며 여성 직원에 의자를 집어 던져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해 11월 이 전 대표를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발했다. 이후 마포경찰서가 수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했다.
마포경찰서는 촛불집회 후원금 횡령 혐의 등으로 이 전 대표를 수사하고 있다. 개국본은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집회 등을 벌였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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