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서울시 주요 정책과 비전-경쟁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핵심 가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숙명여자대학교 특별강연에서 서울 주요 정책을 알린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23일 오후 4시 30분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시 주요 정책과 비전-경쟁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핵심 가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 미래 감성도시 서울 등 시 주요 정책과 방향을 소개하고 약 300명의 학생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숙명여대 순헌광장에서 진행되는 쓰레기 없애기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환경동아리 SEM과 제로프렌즈 청년들을 격려한다. 반려식물 입양회, 아나바다, 분리수거 등 6개 부스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텀블러를 지참하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도 열린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학생의 자원순환 정책 참여 및 소비문화 변화를 이끌고 대학 내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제로캠페인'을 펼쳤다. 서울 소재 22개 대학이 참여해 교내 분리배출함 개선, 교내 쓰레기 수거하며 조깅하기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숙명여대의 경우 지난해 '쓰레기 없는 축제'를 열어 대학 최초로 음식 부스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다시 채우기 매장을 운영하고 환경 영상제 개최, 싹삭 챌린지 등 자원순환 캠페인도 추진했다.
시는 하반기 중 서울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대학 내 폐기물 감량을 위한 자원순환 생활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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