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청계 라이브 패션쇼'를 개최한다. 2018년 청계천 패션쇼 모습. /서울시설공단 제공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청계천에서 이색 패션쇼와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20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청계 라이브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70대 모델 68명이 '환상의 나라 네버랜드'를 주제로 함께 패션쇼 무대에 선다. 최고령 72세 문영순·이상홍 씨를 비롯한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은 25명이다. 패션쇼는 로맨틱·밀리터리·데님·드레스 등 네 가지 컨셉으로 90분간 진행된다.
이어 21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는 버스킹·포크·국악 등 거리 아티스트의 '2023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가 열린다. 몽골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자 김연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레일·코코멜레·크레파스 등 10개 팀이 약 5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주말 청계천에 오시면 시니어 모델의 이색 패션쇼와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접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가치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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