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항공기 소음에 따른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무료 상담심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주민 150명을 모집한다. 12일 열린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위한 '양천구-상담심리 제공기관 업무협약식' 현장. /양천구 제공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항공기 소음에 따른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무료 상담심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 1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 심리 상담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와 각 기관은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소음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지원 대상은 공항소음지역 혹은 인근 지역에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150명이다. 상담은 총 8회 이내로 진행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 변동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구 공항소음대책종합지원센터 또는 녹색환경과로 선착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이후 지정된 전문상담기관과 일정을 조율해 주 1회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께 피해지원 방안을 하루라도 빨리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조사와 지속적인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지원이 확대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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