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뷰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K뷰티를 이끌 스타 브랜드를 키우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유망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 팝업스토어 분야로 각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라이브커머스에 선정된 기업은 방송 기획, 상품 연출, 쇼호스트 매칭, 인플루언서 광고 등을 지원받는다. 방송 이후 시청자의 성별과 연령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사후 마케팅도 돕는다.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더현대, DDP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진행한다. 소비자를 분석해 공간별, 장소별 전시를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해 6월 중 4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각종 수상 및 인증을 받은 기업, 초기 창업기업과 뷰티테크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기술경쟁력을 가진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정확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며 "소비 트렌드에 맞는 판로 채널을 확보해 차세대 K뷰티 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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