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3명을 추가 채용한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3명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푸른도시여가국 수의 7급, 마포구 전산 9급, 노원구 시설관리 9급을 각각 1명씩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공개경쟁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추가 채용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으며 장애 유형은 상관없다.
수의 7급은 수의사 면허 소지자여야 하고, 전산 9급은 기술사·기사·산업기사 관련 자격증이 필요하다. 시설관리 9급은 기능장·기사·산업기사 관련 자격증을 소지했거나 경력 2년 이상 또는 연구경력 보유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6월 16일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6월 28일 면접을 거쳐 7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형래 서울시 인사과장은 "선발 이후에도 보조공학기기, 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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