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 상당 필로폰과 권총·실탄 등 밀수 혐의
마약·총기류 동시 밀수범 검거는 국내 첫 사례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10일 브리핑을 열고 마약·총기류 동시 밀수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남윤호 기자
[더팩트|서초=남윤호 기자·이상빈 기자] 마약 및 총기류를 동시에 국내로 들여오려던 밀수범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부장검사)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마약·총기류 동시 밀수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미국에서 이삿짐으로 위장해 8억원 상당의 필로폰 3.2kg과 45구경 권총, 실탄 등을 밀수한 마약상을 검거하고 구속 기소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9월 필로폰을 비롯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50발, 가스 발사식 모의권총 6정의 밀수품을 압수했다. 총기류까지 밀수한 마약사범을 적발한 건 이번이 첫 사례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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