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장기적으로 연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오 시장이 유럽출장 중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지역교류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0일 세종시청과 대전시청을 차례로 찾아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두 지자체와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취지다.
먼저 오 시장은 오전 11시 10분 세종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전달한다. 또 내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비결을 공유하고, 2025년 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남산골 한옥마을 운영방법을 공유해 세종시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돕고, 인재개발원 일부 교육과정에 세종시 공무원이 참여하도록 한다.
이어 오 시장은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다.
서울의 우수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과 대전의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도시 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홍보한다. 또 도시철도(트램) 건설을 위한 정보 교류와 생활체육 우호 교류 등도 약속한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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