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음식점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8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음식점 시설개선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8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구에 영업신고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다. 모두 1%의 금리를 적용한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총 비용의 80%까지 대출해준다. 유흥주점·단란주점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 가능하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위생관리시설 개선 및 음식문화 개선, 식단 실천 등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5000만 원 지원한다.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자금 소진 때까지 연중 가능하며 구청 위생과를 찾아가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의 시설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소들이 깨끗한 위생환경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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