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응 2단계 발령…인명피해 없어
18일 오전 4시 40분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법주리 케이프라이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강원도소방본부
[더팩트|윤정원 기자]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의 한 농축산물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큰 불길은 잡혔으며, 현재 마무리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4시 40분경 횡성군 우천면 법주리 케이프라이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대응 1단계에 이어 오전 5시 39분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178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한 끝에 오전 6시 43분쯤 큰 불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전 8시 15분쯤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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