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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하철 시위' 전장연 대표 거듭 출석 요구
전장연 "모든 경찰서 엘리베이터 설치해야"

경찰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에 재차 17일까지 출석을 요구하고, 어렵다면 20일까지 입장을 내라고 했다. /이선화 기자
경찰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에 재차 17일까지 출석을 요구하고, 어렵다면 20일까지 입장을 내라고 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에 재차 17일까지 출석을 요구하고, 어렵다면 20일까지 입장을 내라고 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에 오는 17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출석이 어렵다면 20일까지 조사 방식 등 입장을 내라고 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20일까지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경복궁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하는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출석을 요구해왔으나 박 대표는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기 전까지 출석할 수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남대문서는 서울 시내 여러 경찰서 전장연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13일까지 박 대표와 같은 혐의로 전장연 활동가 24명을 검찰에 넘기고, 2명은 불송치 결정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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