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경상·전북 한파특보…전북 임실 57㎝ 눈 내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 장안구의 한 공원 주변 등굣길의 어린이들이 눈을 맞으며 학교로 향하고 있다./수원=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한파와 폭설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국도 23곳과 지방도로 51곳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된 도로는 경북 6곳, 경남 8곳, 광주 3곳, 전남 5곳, 전북 8곳, 제주 16곳, 충남 4곳, 충북 1곳 등으로 오전 6시보다 9곳이 더 통제됐다.
여객선 이용이 금지된 곳도 늘어났다. 백령도에서 인천을 오가는 뱃길을 포함해 85개 항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항공기는 102편이 결항했다. 출발 공항 기준으로 제주 46곳, 김포 27곳, 김해 6곳, 포항‧경주 1곳, 청주 6곳, 대구 4곳, 무안 3곳, 양양 1곳, 광주 4곳, 울산 1곳, 여수 2곳, 군산 1곳 등이다.
중부지방과 경상권 일부, 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5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예상된다.
현재 전북 임실에는 최대 57㎝의 눈이 내렸고 오늘 저녁까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도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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