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촬영 혐의는 보완수사 요구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미성년 제자를 강제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주니어 쇼트트랙팀 코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안성희 부장검사)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서울 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주니어 쇼트트랙 코치로 활동하면서 10대 여성 제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제자를 자택으로 데려가 불법 촬영했다는 의혹도 있다.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학부모들은 지난달 23일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달 초 강제추행 및 불법촬영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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