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1단계 가동…제설제 살포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예고되면서 서울시가 밤샘 근무에 돌입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곳에 따라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경기도 안성 원곡면 안성휴게소에 굵은 눈이 흩날리고 있다./안성=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예고되면서 서울시가 밤샘 근무에 돌입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시는 한파종합대책을 수립해 단계별로 대책반을 운영한다. 상황 관리를 총괄 보고하는 상황총괄반,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생활지원반, 시설 피해를 복구하는 시설 복구반, 농작물 대책반, 구조 구급반 총 5개 반을 가동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은 한파주의보 단계여서 2교대로 5개 반 12명이 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밤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1~5㎝의 눈 예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설 1단계를 가동 중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눈이 5㎝ 이상 쌓일 경우 즉시 제설 2단계를 가동하고 막차 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설 특보가 내리거나 24시간 이상 눈이 5㎝ 이상 쌓일 경우 2단계를 가동한다"며 "현재 제설제를 뿌리고 있지만 차량 소통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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