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전 서울시 교육감 후보(전 서울대 교수)가 구속됐다./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조영달 전 서울대 교수가 구속됐다.
김정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조영달 전 교수에게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정민 부장판사는 "선거 과정에서 지위 및 관계에 따른 공동 피의자들 사이의 증거인멸 염려가 현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조영달 전 교수가 지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캠프 선거운동원들에게 불법 금품을 제공했다고 보고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 뒤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은 자택 압수수색을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교수는 지난 선거에서 6.6%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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