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임명동의안 통과에 입장문
임명 제청 넉달 만에 국회 임명 동의를 받은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균형있는 판결'을 약속했다./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임명 제청 넉달 만에 국회 임명 동의를 받은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균형있는 판결'을 약속했다.
오석준 후보자는 24일 국회 임명동의안 통과 후 "임명동의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앞으로 대법관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있는 판결을 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법관의 임무를 마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오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지난 7월28일 김명수 대법관의 임명 제청 이후 120일, 지난 8월29일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88일 만이다.
오 대법관 취임식은 25일 대법원에서 열린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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