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에 설치한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 /관악구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집 2곳, 경로당 4곳에 창문을 열지 않고 바깥공기와 실내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는 창문환기형 공기청정기 35대를 설치했다. 또 어린이집 2곳과 노인요양시설 1곳에는 식물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아울러 직화구이 음식점이 밀집한 이면도로에는 친환경 전기구동형 미세먼지청소차를 매일 30㎞ 이상 운행한다. 버스정류장과 어린이공원에는 연말까지 가로등·보안등에 부착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27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비산먼지 공사장, 대기배출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청소 차량 확대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승용차마일리지·에코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을 시행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해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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