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 발표
정부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에 나선다. 사진은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들이 한 청소년수련원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실습을 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정부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에 나선다.
교육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7일 시행되는 수능 직후부터 12월 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하고 시·도교육청 및 단위학교의 계획에 따라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학교 밖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PC방·노래방·영화관 등 청소년 이용 시설 등에 대해 부처 간 합동 관리를 강화하고 다중밀집상황 예방·대처, 응급처치(CPR)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학교별 위(Wee)클래스와 교육지원청청에 설치된 위(Wee)센터에서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또는 단체를 방문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방법 등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유료로 제공한다.
교육부는 수능 이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하되 시·도별 지침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 운영을 진행한다. 이 시기 학생들의 자기계발, 진로체험 등 학생 참여 중심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민간 등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하는 겨울방학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교육 캠프를 제공할 계획이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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