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형체 알 수 없이 산산조각
코레일 긴급 복구반원 복구작업 중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플랫폼에 들어선 사고 열차의 유리창이 깨져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선은양·박헌우 인턴기자] 영등포역 탈선 사고가 난 코레일 무궁화호 열차는 유리창이 산산조각나고 의자가 파손되는 등 처참한 모습으로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대변하고 있었다.
7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 '교통 대란'을 일으킨 경부선 영등포역 코레일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는 6일 오후 발생했다. 7일 오전 코레일 긴급 복구반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출근길 시민들은 사고 여파로 지연되는 전동차에 발을 동동 굴렸다. 복구 현장에서 포착된 사고 열차의 모습은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창문과 좌석 외에도 문이 부서지고 열차 연결부는 짓이겨져 있었다.
탈선 사고 여파로 시민들은 7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운행이 오후 4시께 정상운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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