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검찰 수사 결과 확인 않고 사실 확정
당사자 진술도 듣지 않아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가운데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SSG랜더스필드=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선은양 인턴기자] <더팩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을 징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사실관계를 파악했는지 알아봤습니다.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협회는 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와 당시 안우진 '학폭' 기사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수서경찰서는 안우진을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협회는 이러한 경찰 수사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피해자·가해자 진술도 듣지 않은 채 사실관계를 확정했습니다.
<더팩트> 취재진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당시 안우진과 함께 생활한 휘문고 야구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면 알 수 있습니다.
<2편> [단독] 안우진 3년 중징계, '죄의 무게'가 잘못됐다 (영상)
<1편> [단독] KBO 에이스 안우진의 '눈물', 국가대표 자격 박탈 '부적절' (영상)
y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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