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일대 대규모 압사사고로 151명 사망자가 발생한 30일 오전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에서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이 두절된 시민들이 실종자 접수를 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가 접수한 '이태원 사고' 실종 접수가 3000건이 넘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된 실종자 신고는 3580건이다. 3493건은 전화로, 87건은 방문으로 접수됐다.
실종자 신고는 오전 7시 기준 270건 수준이었으나 1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전화 신고는 02-2199-8660, 8664∼8678, 5165~5168 등 20개 회선으로 받고 있으며 120 다산콜센터로도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할 수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밤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9시30분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 당했다. 총 사상자는 233명으로 집계됐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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