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사망 2명·부상 15명
사망자 더 늘어날 가능성
29일 오후 10시22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서울경찰청이 출동해 조사하고 있다. /최의종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로 2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사망하고 76명이 부상하는 등 총 사상자가 2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대부분 10~20대다. 외국인도 사망자 2명, 부상자 15명으로 집계됐다. 주한미군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상자 중 19명은 중상, 57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일대에서 3차 수색을 마쳤으나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 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실종자 신고는 한남동주민센터 3층에서 접수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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