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대학의 검증 결과를 존중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대학의 검증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8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에서 이같이 답했다.
"김 여사 논문 표절의혹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무엇인가"라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질의에 이 후보자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제16조 제1항에 따라 연구부정행위 검증 권한과 책임은 연구자의 당시 소속기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문 검증 등 연구윤리는 대학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학의 검증결과를 존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김 여사의 논문 표절 논란이 일어난 국민대와 숙명여대에서는 김 여사의 석·박사 학위 논문 검증을 진행했다. 국민대는 지난 8월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이 아니며 학술논문 1편은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숙명여대는 지난 2월 경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를 진행했지만 연구윤리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본조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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